오늘은 2030부산 도시기본계획을 통하여 부산에서 가장 미래가치 있는 곳 3곳을 알아보겠습니다. 부산시 최상위계획으로 부산시에서 만드는 모든 하위계획의 지침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우선 부산광역시의 지리적인 위치는 한반도 남동쪽에 있고 바다에 접한 남쪽을 제외하고는 경상남도와 접하고 있습니다. 남쪽으로는 대한해협이 있고 북쪽으로는 울산시와 양산시 서쪽으로는 김해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부산은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이며 제1의 항구도시이자 국제공항을 갖고있어 아시아는 물론 세계 여러나라와 연결되는 허브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은 허브도시이자 네트워크 중심도시라고 할수 있습니다.
첫번째, 인구 데이터를 알아보겠습니다. 부산의 인구의 수는 경기도와 서울에 이어 전국3위입니다. 약 10년전부터 인구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현재 부산 인구는 약 333만명입니다. 지속적으로 인구유출이 되고있는 도시이며 앞으로 국가전체 인구감소까지 생각했을때는 미래성장 가능성이 서울과 경기도에 비해서는 조금 부족합니다. 일자리 부족으로 젊은 인구가 수도권으로 지속적으로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에 노령화도시로의 가속화가 점점 심해지고 있죠? 걱정입니다. 인구문제는 비단, 부산이아니라 국가 전체적으로 심각한 현안문제죠.
도시공간구조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우선 2020도시기본계획과 2030도시기본계획을 비교해보면 2020자료에서는 1도심이었던것이 2030자료에서 4도심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020자료에서 가장 핵심지역은 서면,광복동 2도심으로 봤다면 2030에서는 4도심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기존의 원도심인 서면, 광복동과함께 추가로 강서, 해운대가 새로운도심이 되었습니다. 도시계획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셔야 할것이 이렇게 새롭게 추가된 지역입니다. 앞으로는 강서와 해운대지역이 부산에서 가장 핵심지역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부도심을 확인해보면 기존의 5부도심에서 6부도심으로 한 지역이 추가되었습니다. 추가된 지역으로는 기장이 부도심을 새롭게 들어왔습니다.이렇게 추가된 지역은 앞으로 새롭게 개발을 하겠다는 거이기 때문에 핵심 투자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구포가 덕천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러한 명칭변경에는 큰 의미가 있는데,어차피 바로 옆 지역이기는 하지만 지역의 중심부가 옮겨간다는 중요한 의미입니다.
그리고 5지구중심은 6지역특화핵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명칭이 변경되었는데, 이건 중요한게 아니고 5개에서 1개가 추가되어 6개로 늘어났다는게 중요합니다. 가덕,녹산이 기존에는 한 지역으로 묶여있다가 두지역으로 나눠지는데 이런 내용은 지역의 기능을 각각 세부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도시구조상 첫번째로 주목할 지역은 도심지역에 새롭게 들어오는 강서와 해운대입니다. 해운대는 이미 가격이 비싸다고 하지만 앞으로도 미래가치가 충분한 지역입니다. 또한 강서는 아직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이 낮은 편인데 이 두지역에 포인트를 잡으신다면 단연코 부산에서 가장 좋은 미래가치를 가져시는겁니다.그리고 두번째 주목할 지역은 부도심지역으로 들어온 기장 지역입니다. 도심과 부도심이 중요한 이유는 향후 최소 2030년까지는 부산시의 핵심개발축에 포함되어있으며 개발된다면 우선순위로 개발되는 지역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두번째 생활권역 인구분배계획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이 인구분배계획은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가 보통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할때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요가 많아지면 그만큼 가격상승으로 이어 질수 밖에 없겠죠. 부동산 투자는 그야말로 미래를 예측하고 남들보다 앞서서 선점하는 게임입니다. 미래를 선점하는 것 그 첫번째가 바로 도시기본계획입니다.
기준년도인 2015년에서 2030년까지의 인구배분계획을 보면 앞으로 도시개발로 인한 도시팽창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가장 높은 인구 증가 계획을 가진곳은 서부산권입니다. 서부산권에는 진해경제자유구역, 부산신항,옥포지구 그리고 가덕지구 등의 호재 들 수 있습니다. 이곳의 중심지는 강서,광복지역입니다.
두번째로 높은 인구 증가세를 보이는 곳은 동부산권입니다.동부산권에는 명례산업단지, 동남권 방사선일반산업단지, 그리고 동부산 관광단지인 오시리아, 장안산업단지를 바탕으로 하고 대규모 택지개발 예정지인 장안 기장신도시, 일광도시개발 등의 호재를 들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높은 인구 증가세를 보이는 곳은 중부산권입니다. 중부산권에는 북항재개발산업, 부산 역세권개발, 부전역세권개발 등의 호재를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구 계획을 특정지역에 미래가치를 선점하는 정보이기때문에 개발진행속도에 따른 지가상승 가능성과 상승폭을 미리 예측할수 있습니다.
세번째 교통 인프라입니다. 도시계획을 만들어놓고 이곳의 개발이 진짜 가능하냐라고 봤을때 그 기준점이 바로 교통 인프라입니다. 지역이 개발 되려면 도로망이나 철도망 인프라가 만들어져야합니다. 고속도로 현황및 계획도를 보고 기본 틀을 알수가 있습니다. 자료에서 주목해야될 점은 바로 신규로 생기게 될 도로입니다. 자료를 통해서 큰틀의 도로가 어느 지역에 생기는 것을 알수는 있으나 정확한 도로위치와 IC위치는 아주 세부적인 도시계획 분석이 추가적으로 필요합니다. 추가적으로 철도현황및 계획도도 고속도로 계획도와 같은 개념이며 이러한 자료를 통해 미래가치 있는곳을 선점 하실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봤을때 향후 2030년까지 부산에서 가장 발전가능성이 높은 유력지를 꼽으라면 크게 3곳을 들수가 있겠습니다.
먼저 첫번째는 강서구입니다. 강서구는 새롭게 도심지역으로 추가된 지역으로 부산광역경제권 내에서 산업 및 물류에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해운대구입니다. 해운대구는 강서구나 마찬가지로 도심지역에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앞으로 MICE산업 및 영상, 영화 관련산업의 중심지 역할이 경고해질 것입니다. 또한 해양관광, 레저,휴양레포츠 등 수많은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관련 사업의 발전 속도에 따라 확장이 가늘합니다.
마지막 세번째는 부도심으로 새롭게 추가된 기장 지역입니다. 기장지역은 동부산 관광산업의 중심으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폭발적인 지역입니다. 이들 세 지역은 모두 인구와 교통의 미래확장성을 함께 가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부동산 투자는 도시기본계획을 분석하여 미래가치를 선점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분석의 깊이에 따라 그 정확도는 높아질 것이고, 전부다는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투자 방향을 알아가는 첫걸음이 될수가 있습니다. 조금은 생소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이번 기회에 도시기본계획이라는걸 한번쯤 되새길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